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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걱정 끝!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 얼었을 때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by 345jsjfaeaf 2025. 12. 19.
한파에도 걱정 끝!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 얼었을 때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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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걱정 끝!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 얼었을 때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

 

겨울철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며칠 동안 집을 비우고 돌아왔을 때, 따뜻한 온기가 절실한 순간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 것만큼 당혹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특히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한파 속에서 보일러가 얼어붙으면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난방이 아예 작동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급한 마음에 사람을 부르려 해도 한파 기간에는 서비스 센터 연결조차 쉽지 않고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전문 기사를 부르기 전, 집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얼어붙은 보일러를 다시 가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 얼었을 때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보일러 결빙의 주요 원인과 증상 파악하기
  2. 작업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3. 급수관과 온수 배관 위치 식별 방법
  4.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는 단계별 실전 가이드
  5. 배관을 녹인 후 정상 작동 확인 절차
  6. 추후 결빙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 외출 시 대비책

보일러 결빙의 주요 원인과 증상 파악하기

겨울철 보일러가 어는 가장 큰 이유는 배관 내부에 머물러 있는 물이 낮은 기온으로 인해 고체 상태로 변하며 흐름을 막기 때문입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나 외부로 배관이 노출된 단독주택의 경우 찬 바람에 직접 노출되어 결빙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를 완전히 꺼두면 물의 흐름이 멈추고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순식간에 배관이 얼어버립니다.

보일러가 얼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냉수는 잘 나오는데 온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아주 미세하게만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는 보일러로 들어가는 급수관이나 보일러에서 나오는 온수 배관이 얼었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보일러 컨트롤러에 숫자나 알파벳으로 된 에러 코드가 점멸하며 작동이 멈추는 경우입니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공급수 부족이나 순환 장애를 뜻하는 코드가 뜬다면 결빙을 의심해야 합니다.

작업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배관을 녹이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원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는 꽂혀 있어야 하지만, 작업 중 혹시 모를 전기 합선이나 기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수분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가스 밸브가 정상적으로 열려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급격한 온도 변화 금지'입니다. 배관이 꽁꽁 얼어있다고 해서 끓는 물을 바로 붓거나 토치와 같은 화기 기구를 사용하여 직접 불을 붙이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갑작스러운 열 충격은 강화 플라스틱이나 금속 배관을 팽창시켜 파손(동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 결빙보다 훨씬 큰 수리 비용을 초래합니다. 반드시 미온수나 헤어드라이어의 온풍을 이용해 서서히 녹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급수관과 온수 배관 위치 식별 방법

보일러 하단부에는 여러 개의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통 가스관, 급수관, 온수관, 난방 공급관, 난방 환수관의 5개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곳은 '급수관'과 '온수관'입니다. 가스관은 대개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구분이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 아래에 연결된 배관 중 가장 가느다란 축에 속하는 두 개의 배관이 급수와 온수를 담당합니다. 배관 겉면의 보온재를 살짝 들춰보았을 때 물기가 맺혀 있거나 만졌을 때 유난히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 곳이 얼어붙은 지점입니다. 보통 벽면과 맞닿은 부분이나 보온재가 헐거운 연결 부위가 가장 먼저 업니다. 위치를 정확히 파악했다면 해당 부위의 보온재를 잠시 벗겨내어 작업 공간을 확보합니다.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는 단계별 실전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결빙을 해결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집 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놓으십시오. 이렇게 하면 배관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고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흐를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어 해동 속도가 빨라집니다.

첫 번째 방법은 따뜻한 수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 얼어붙은 배관 주위를 감싸줍니다. 수건이 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에 적셔 교체해 주기를 반복합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배관 손상 없이 얼음을 녹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드라이어의 온풍 모드를 사용하여 배관에서 약 10~20cm 거리를 두고 골고루 열을 가해줍니다. 한 곳만 집중적으로 가열하기보다는 배관을 따라 왔다 갔다 하며 전체적으로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바람보다는 중간 온도로 꾸준히 열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보조 난방 기구입니다. 보일러실이 좁고 밀폐된 공간이라면 소형 전기 히터를 보일러 배관 방향으로 틀어 주변 공기 자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때 히터가 배관에 너무 가까이 닿아 보온재가 타지 않도록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반드시 사람이 지켜봐야 합니다.

배관을 녹인 후 정상 작동 확인 절차

얼음이 어느 정도 녹기 시작하면 온수 쪽으로 돌려놓았던 수도꼭지에서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빠져나오며 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흙탕물이나 녹물이 섞여 나올 수 있으므로 물이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흘려보내십시오. 물이 정상적으로 콸콸 쏟아진다면 일단 결빙은 해결된 것입니다.

그다음 보일러 본체로 가서 전원을 껐다 켜봅니다. 에러 코드가 사라지고 점화 소리가 들리며 난방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십시오. 만약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되지 않는다면 난방 배관 내부의 순환 펌프나 밸브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관을 녹인 후에는 벗겨냈던 보온재를 다시 꼼꼼하게 감싸고, 틈새가 있다면 헌 옷이나 에어캡(뽁뽁이)을 활용해 이중으로 보온 처리를 해주어야 재결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추후 결빙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 외출 시 대비책

한 번 얼었던 배관은 다시 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장기 외출 시에는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아예 끄고 나가시는데, 이는 동파의 지름길입니다. 외출 모드는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약 10~15도)으로 유지하거나 주기적으로 물을 순환시켜 결빙을 방지합니다.

강추위가 예고된 날이나 아주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려 물이 아주 가늘게, 뚝뚝 떨어지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흐르도록 조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은 쉽게 얼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일러실의 창문에 문풍지를 붙이거나 배관에 열선을 설치하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열선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과열 방지 장치가 있는지 확인하여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겨울철 장기간 외출시 보일러 얼었을 때 매우쉽게 해결하는 방법의 핵심은 서두르지 않고 완만한 열을 가해 배관 내부의 얼음을 녹이는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수건과 드라이어를 활용한 방법만 숙지하고 있어도 갑작스러운 한파에 당황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외출 전 보일러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