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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 중 보일러 고장! 🚨 신속 해결 가이드

by 345jsjfaeaf 2025. 7. 17.

전세 계약 중 보일러 고장! 🚨 신속 해결 가이드

 


목차

  • 전세 보일러 고장, 누구의 책임인가요?
  • 보일러 고장! 이렇게 대처하세요
  • 보일러 종류별 자가 진단 및 초기 조치
  • 수리업체 선정 및 수리 진행 시 유의사항
  • 전세 계약 만료 전 보일러 관리 팁

전세 보일러 고장, 누구의 책임인가요?

전세 계약 기간 중 보일러 고장이 발생하면 세입자와 집주인 중 누가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민법 623조(임차인의 의무)민법 626조(임차인의 상환청구권)에 따라 책임 소재가 나뉩니다. 보일러와 같은 주요 시설물의 자연적인 노후화나 불가항력적인 고장은 집주인에게 수리 의무가 있습니다. 즉, 오랫동안 사용해서 수명이 다했거나,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인해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 집주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입자의 부주의나 과실로 인한 고장이라면 세입자가 수리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보일러 사용 설명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잘못된 방법으로 조작했거나, 외부 충격으로 보일러가 파손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히, 전세 계약 시 특약사항으로 보일러 수리 책임에 대한 내용을 명시해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계약서에 명확한 조항이 없다면, 앞서 언급된 민법 조항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고장 발생 시 집주인에게 즉시 알리고 협의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의로 수리업체를 불러 고친 후 비용을 청구할 경우, 집주인이 비용 부담을 거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장 증상과 발생 시점을 명확히 기록하고, 가능하다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고장! 이렇게 대처하세요

보일러 고장이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주인에게 즉시 연락하여 상황을 알리는 것입니다. 구두 통보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대비하여 문자 메시지나 메일 등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통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보 시에는 보일러의 고장 증상(예: 온수가 나오지 않음, 난방이 안 됨, 에러 코드 발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고장이 발생한 시점을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집주인에게 연락한 후에는 집주인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집주인이 직접 수리업체를 부르거나, 세입자에게 수리업체를 선정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집주인이 수리업체 선정을 위임한다면, 반드시 집주인과 협의하여 수리업체를 선정하고, 예상 견적을 미리 받아 집주인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수리 진행 전에는 반드시 수리 내역과 비용에 대해 집주인과 명확히 합의해야 합니다. 구두 합의보다는 문자 메시지 등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 종류별 자가 진단 및 초기 조치

전문가에게 연락하기 전에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 고장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전원 공급 문제입니다. 보일러 전원 플러그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Image of a circuit breaker] 또한, 보일러 가스 밸브가 잠겨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잠겨 있다면 열어주세요. 기름 보일러의 경우 기름 탱크에 기름이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 보일러 종류별로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 가스보일러: 보일러 전면에 표시되는 에러 코드를 확인하고, 해당 코드가 의미하는 바를 제조사 홈페이지나 설명서에서 찾아봅니다. 보일러 본체 하단의 급수 밸브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물 보충 밸브가 있다면 물을 보충해 봅니다. 압력 게이지가 너무 낮거나 높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통 적정 압력은 1.0~2.0bar 정도입니다.
  • 기름보일러: 기름 탱크의 기름량을 확인하고, 연소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면 필터 오염이나 노즐 문제일 수 있습니다. 직접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전기보일러: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전원 재투입 후에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내부 회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심야전기보일러: 축열식 보일러이므로 심야 시간에 전력을 공급받아 열을 저장합니다. 낮에는 온수나 난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야 시간대에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컨트롤러 설정이 올바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확인만으로도 간단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보일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가스 냄새가 나는 등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보일러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특히 가스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환기를 시킨 후 즉시 가스회사나 보일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야 합니다.


수리업체 선정 및 수리 진행 시 유의사항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 직접 수리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경우,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공식 서비스센터나 공신력 있는 전문 수리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허가 업체나 검증되지 않은 개인 업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업체의 견적을 비교해보고, 단순히 저렴한 곳보다는 신뢰할 수 있고 사후 서비스가 보장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견적을 받을 때는 수리비 내역을 상세하게 요구하고, 불필요한 수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수리 진행 중에는 수리 과정을 지켜보고, 교체되는 부품이 정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 완료 후에는 수리 확인증이나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두어야 합니다. 이 서류는 나중에 집주인에게 수리 비용을 청구하거나, 혹시 모를 재고장에 대비하여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영수증에는 수리 날짜, 수리 내용, 교체 부품, 수리 비용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수리 전과 후의 보일러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세 계약 만료 전 보일러 관리 팁

전세 계약 만료가 다가오거나,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는 보일러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보일러 점검은 고장을 예방하고, 보일러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보일러 제조사에서는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 점검을 권장합니다. 점검을 통해 보일러 내부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요 부품의 마모 여부를 확인하며,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일러 동파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한파가 예상될 때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설정하거나, 미세하게 온수를 틀어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는 것이 동파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난방 배관의 물을 완전히 빼거나, 동파 방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의 경우 해당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 배관, 난방 배관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여 단열이 잘 되어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 노력은 큰 비용을 들여 보일러를 수리해야 하는 상황을 막아주고,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